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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밀양시, 건강 한울타리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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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상남면 평촌마을 주민 대상 '건강 한울타리사업' 추진

아시아투데이

밀양시 관계자가 지난해 하남읍 송산마을 경로당에서 건강 한울타리사업 프로그램 중 금연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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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주민주도형 비만예방사업인 ‘건강 한울타리 사업’을 상남면 평촌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건강한울타리 사업은 한 울타리 안 마을 주민 개인의 건강 생활 습관 개선 뿐 아니라 생활터전 속의 사회 환경적 건강 위험요인을 함께 제거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하남읍 송산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밀양시 전체 농가 중 11%로 농가 수가 가장 많고 보건지소를 이용하는 주민들 중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 방문율이 15%로 가장 높은 상남면을 선정했다.

3월 중 사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건강 한울타리 위원회 구성하고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 실시 전·후, 각각 주민건강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주민의 주체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건강증진프로그램은 상반기에 스트레스 해소 레크리에이션, 금연·영양 비만예방 절주 구강 치매 교육과 근력강화 신체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김정화 시 건강증진담당은 “올해 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 추진시 미비점을 보완해 주민들의 건강 수준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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