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호계 두산위브 조감도 |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잇따라 진행 중인 경기 안양시 동안구 일대에서 아파트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기존 노후 단지에 거주하던 대기수요는 물론 평촌신도시 인프라 및 서울 접근성을 누리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 두산건설이 선보인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1순위 청약에서 전주택형 마감 후 현재 청약 부적격 일부 물량만 남아있다고 10일 밝혔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안양시 동안구는 재정비 사업으로 인한 개발호재뿐만 아니라 교통호재도 예정된 지역이다.
먼저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수혜지역으로, GTX-C노선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향후 개통 시에는 삼성역까지 10분대면 도착이 가능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지게 된다. 또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37.1㎞)도 호계동 내 호계사거리 일대에 조성될 계획이다. 광교에서 신분당선, 영통에서 분당선, 동탄에서 수서발 고속철도(SRT)와 연결돼 교통망이 좋아질 전망이다.
2026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경기 시흥시 월곶역에서 출발해 광명·안양을 지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총 40.13㎞ 길이다. 2021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인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전용면적 36~84㎡, 총 855가구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4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홈플러스(안양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울렛(평촌점),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평촌아트홀, 한림대학 성심병원 등 평촌신도시의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호성초, 호원초, 호성중,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평촌학원가 등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여기에 안양천,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등도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은 물론 가족들과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또 발코니 확장과 함께 거실과 안방에 시스템 에어컨 무상 제공, 붙박이장 설치 등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양호계 두산위브 분양 관계자는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적용되지 않는 단지다. 개정안에 따르면 분양권과 입주권 소유자도 주택을 보유했던 것으로 간주된다”며 “무주택 자녀가 부모와 동거하고 있어도 부모가 집을 보유하고 있으면 청약 가점 산정시 부양가족 점수를 부여하지 않는 등 청약 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졌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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