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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웹젠 2018년 매출 2188억원 영업익 688억원...전년比 매출 31.6% 영업익 56.4%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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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이 지난해 매출 2188억원, 영업이익 688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

웹젠은 7일 2018년 영업수익이 2188억원으로 전년 대비 31.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688억원으로 56.4%, 당기순이익은 501억원으로 67.2% 증가했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은 매출 513억, 영업이익 119억, 당기순이익 55억으로 전년 동기(2018년 4분기) 대비 매출은 17.8% 올랐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2%, 43.1% 감소했다.

웹젠은 주력 매출원인 신작 모바일게임들이 출시된 후 시간이 지나면서 2018년 4분기 실적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웹젠은 올 상반기 대형 신작 ‘마스터 탱커’를 출시한다. 마스터 탱커는 2018년 중국에서 ‘MT4’라는 서비스명으로 출시돼 중국 현지 매출순위 1위에 올랐던 인기 게임이다.

마스터 탱커는 PC게임에서 경험했던 ‘레이드’ 및 ‘인스턴스 던전’ 등을 모바일환경에서 구현한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현재 현지화 등을 위한 막바지 개발작업 중으로 1분기 내로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웹젠은 자체 개발 프로젝트도 넓혀 나간다. 지난 1월에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 큐브타운을 해외에 출시했으며 지난해 설립된 개발 자회사 ‘웹젠 레드코어’에서는 모바일MMORPG 개발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큐브타운’은 이후 개발 및 사업상황에 따라 국내 서비스 일정도 검토한다.

또한 다수 투자와 내부 개발진 정비를 거쳐 전략게임(SLG)과 MORPG 및 수집형RPG 등 게임 개발 장르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상반기에는 우선 신작 출시로 추가적인 캐시카우를 만들어 개발 및 투자여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후 시장상황에 대응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개발하고, 국내외에 출시해 회사의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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