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1 (월)

'증인' 정우성 "출연 결정, 특별한 각오는 필요없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우성이 '증인'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2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증인'(감독 이한)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한 감독과 배우 정우성, 김향기가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특별한 각오는 필요없었다"며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지우와 순호가 나누는 감정, 아버지와 나누는 그 감정들이 물론 다르지만, 너무나 따뜻했다. 그 느낌을 느끼고 시나리오를 덮었을 때는 제가 치유가 되는 느낌이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것은 지난 몇 년간 제가 활동해왔던 작품의 캐릭터와는 상반된, 그리고 좀 더 인간 내면 안에서 자기를 돌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나리오라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덮었을 때 촬영을 바로 하고 싶었었다"고 덧붙였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