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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경기도주식회사, 수원 화양초서 '라이프클락' 활용 재난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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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도내 25개 학교 1천여명 대상 교육 실시

세계파이낸스

사진=경기도주식회사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 화양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라이프클락’과 함께 하는 청소년 재난 안전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가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이날 화양초등학교를 방문해 ‘라이프클락’과 함께 하는 청소년 재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0월부터 경기도 내 25개 학교, 1천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화양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형 재난 대비 키트인 ‘라이프클락’ 사용법을 안내하고, 상황극을 통해 실제 재난상황 시 적용 가능한 안전 교육을 알렸다. 학생들은 라이프클락 안에 들어 있는 기초 구호용품들을 직접 사용해 보면서 재난 대비의 중요성과 그 방법을 몸소 체험했다.

경기도주식회사의 제1호 기획상품인 ‘라이프클락’은 경기도 내 18개사 중소기업이 협업해 개발한 한국형 재난 대비 키트다. 실제 시계로도 사용할 수 있는 키트에 조명봉·호루라기·구호 요청 깃발, 보온포, 응급치료 기초구호용품, 긴급상황 연락카드(ICE 카드) 등으로 구성했다. 재난 시 위치를 알리고, 체온 등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혹시 재난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몰라 두려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오늘 배운 교육내용을 잘 활용해 만약 재난상황이 생기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구조를 요청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재난상황이 발생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있는 위치를 알리고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라며 “재난 안전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평상 시 재난 대비 중요성과 재난 시 행동요령을 익혀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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