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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존폴쥬얼리, "다이아반지, 사후관리와 감정원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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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사진=존폴쥬얼리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다이아는 영원히’라는 광고문구처럼 다이아몬드 반지는 셋팅점검과 세척관리만 꾸준히 한다면 언제나 새 것처럼 반짝이는 변치 않는 보석 중 하나이다. 과거에는 결혼, 예물, 프로포즈 등 목적을 위해 다이아반지를 구입했다면 최근에는 패션의 목적으로 반지를 구입하는 이들이 늘고 있어 하이쥬얼리 시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연령대가 높을수록 1캐럿 다이아반지처럼 더 크고 화려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어떤 목적이던 다이아쥬얼리는 금액이 크고 소모품이 아니라 착용기간이 대부분 ‘평생’인 만큼 단순히 브랜드네임, 다이아의 크기만 보고 무작정 구매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렇다면 1캐럿 다이아반지를 구입할 때 체크해야 될 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쥬얼리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보았다.

첫번째로, 1캐럿 다이아반지는 질량을 기준으로 한다. 1캐럿의 질량은 200mg으로 동일한 1캐럿이라고 해도 다이아의 지름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두번째, 좋은 다이아를 위해서 4C에 대한 지식은 필수이다. ‘좋은’ 다이아의 기준은 4C에 의해 책정된다. 4C는 캐럿(Carat), 색상(Color), 내포물(Clarity), 연마(Cut)를 뜻한다. 이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곤 한다. 특히 1캐럿 다이아반지의 경우 감정 결과에 따라서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다.

여기서 주의해야 될 점은 이 4C의 평가기준이 감정원마다 다르다는 것. 때문에 동일한 등급이라도 A감정원의 평가기준이 B감정원보다 더 까다롭다면 등급은 같아도 다이아몬드의 품질은 B감정원이 더 떨어질 수 있다.

좋은 다이아반지를 위한 체크할 점 세번째는 좋은 감정원에서 좋은 등급을 받은 다이아몬드를 선택하는 것이다. 1캐럿 다이아반지 구매 시 감정원은 대게 GIA, 우신감정원에서 선택된다. GIA는 까다로운 등급기준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미국 보석연구원의 감정기관이다. 해외 명품브랜드도 GIA감정원의 다이아를 취급한다.

우신감정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감정원으로 국제 기준에 걸맞는 감정을 이루고 있다.

그렇다면 감정서를 잃어버리면 1캐럿 다이아반지 등급은 하락하게 될까? 그렇지 않다. GIA, 우신 감정원은 0.3캐럿 이상 다이아몬드에 고유 시리얼 넘버를 입력하게 된다. 감정서를 분실하더라도 현미경을 통해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후관리를 따져보아야 한다. 다이아몬드 구매 후 정기적인 셋팅점검과 초음파 세척 등을 어떤 식으로 진행하는지 체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존폴쥬얼리 이인창대표는 “다이아반지의 특성상 캐럿이 더 높고 고가일수록 되팔기보다는 디자인만 새롭게 리셋팅해서 되물림하는 고객 분들이 많은 편"이라며 "몇 세대를 걸쳐 착용하는 만큼 반지 구매가에는 평생 프리미엄 사후관리 비용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경도가 높은 다이아몬드는 표면이 쉽게 긁히지는 않으나 강한 충격이 가해진다면 특정한 방향으로 깨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친유성을 가지고 있어 유분기 있는 화장품이나 기름이 튄다면 빛이 덜 날 수 있으며 이때는 세척을 통해 원상태로 복구가 가능하다. 집에서 간단히 세척할 때는 따뜻한 물에 비누를 풀어 솔로 약하게 닦을 수 있으나 되도록이면 전문샵에서 초음파 세척을 하는 것이 좋다.

이 대표는 "존폴쥬얼리는 직수입 다이아몬드만 취급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가격 정찰제로 운영되고 있고 전 상품 구매 시 정기적인 무료 세척 및 셋팅 점검 등 프리미엄 사후관리와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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