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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세일 한국가곡의 밤' 어느덧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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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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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한국 창작가곡을 전파해온 '세일 한국가곡의 밤'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세일음악문화재단은 1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이를 기념하는 '제10회 세일 한국 가곡의 밤'을 펼친다.

'세일 한국가곡 콩쿠르' 출신으로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성악가들과 함께 지난봄 제10회 세일 콩쿠르 성악 부문 남녀 1위인 테너 황인호, 소프라노 김지유가 무대에 오른다.

올해 작곡 부문 1위를 차지한 김신 작곡·박경리 시 '도요새'를 초연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매년 한국가곡 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를 치하하는 '한국가곡상 시상식'도 이어진다.

세일음악문화재단 정수연 예술감독은 "한국가곡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세일 한국가곡의 밤' 10주년을 맞아 세일한국가곡집 vol.2 음반과 악보집도 발매된다. 지난 10년 간 세일 콩쿠르에서 1, 2위를 차지한 수상곡 중심으로 새로 녹음됐다.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소프라노 정수연, 테너 김재형, 신상근, 바리톤 양준모를 비롯해 세일 한국가곡 콩쿠르 수상자인 소프라노 황수미와 바리톤 김종표가 참여했다.

JTBC 음악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로 재조명된 '베틀노래'를 비롯해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출렁거림에 대하여' 등 12곡이 실렸다. 1회부터 10회까지 세일 콩쿠르 작곡부문에서 수상한 29곡을 세일한국가곡집으로도 펴냈다.

세일음악문화재단은 한국 가곡의 발전과 진흥을 위해 2008년 8월 설립했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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