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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전 여친 고소’ 허웅, 유혜원과 열애설…측근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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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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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 친구를 공갈미수와 협박 등 혐의로 고소한 프로농구 선수 허웅과 인플루언서 유혜원의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유혜원 측근은 27일 OSEN과 스포츠경향을 통해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허웅 소속사 키플레이어에이전시 관계자 역시 한국일보에 “두 사람은 친구 관계”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앞서 스포츠조선은 허웅과 유혜원이 열애 중이라는 보도를 냈다. 이와 관련해 허웅과 유혜원이 직접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허웅은 허재 감독의 첫째 아들로 부산 KCC 이지스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허웅은 전날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 여자 친구 A 씨와 공모한 B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허웅은 “전 여자 친구와 결별한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금전 요구 및 협박에 시달렸다”면서 “오랜 시간 고통받았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법적 책임을 묻고자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웅과 열애설이 난 유혜원은 2018년 웹드라마 ‘고, 백 다이어리‘에 출연했다. 이후 별다른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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