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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진주시 농업인대학 교육생 교실 밖으로...농업박람회장 현장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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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대학 교육생 70여명 농업 관련기관과 농업박람회장 현장 연수 실시

아시아투데이

진주시 농업인대학 학생들이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경농 경북서부지점의 농약제조 공장을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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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아시아투데이 김정식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6~17일 농업인대학 교육생 7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 관련기관과 농업박람회장 현장 연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농업인대학 현장학습에서는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경농 경북서부지점의 농약제조 공장을 방문해 농약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사용 및 관리방법을 배우고 견학했다.

2019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 예정인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 되었다.

또한 강원도 횡성군농업기술센터와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온도저감장치 시범사업에 대한 견학을 통해 폭염과 무더위로 인한 시설하우스 내 작물 생리장애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배웠다.

이 장치는 하우스 외부에 지하수를 뿌려 온도를 저감시키는 방법으로 지하수의 온도에 따라 다소 편차는 있으나 5 ~ 6℃정도 하우스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다는 자체 실험결과에 대해 횡성군 사업담당자의 현장설명을 들었다.

17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와 식품 발효기술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 서울발효식문화전, 새롭게 농산물 수출국으로 떠오르는 이슬람권 할랄시장 공략과 비즈니스 장으로 마련된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등을 참관하고 현장연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참가한 농업인대학생은 “이론교육 만큼이나 현장에서 생생한 기술을 보고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고, 회원 상호 간 정보도 교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견학에 참여하지 못한 다른 교육생들에게도 이런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 농업인대학 운영 10년을 맞아 작목별로 세분화해 과정을 체계화하고, 이론교육과 농장 컨설팅, 현장학습을 병행 실시해 실질적으로 영농에 도움이 되고 농가경영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학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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