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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세종호수공원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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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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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속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이 ‘2018년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유엔 해비타트(국제연합 인간거주위원회) 후쿠오카 본부,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 아시아해비타트협회, 아시아 경관디자인학회가 2010년부터 시상하는 경관 분야 아시아 최고의 국제상이다.

이들 기관은 아시아에서 타 도시의 모범이 되는 도시나 지역, 사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세종호수공원의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은 지역 환경과의 공존과 예술성 등에서 높이 평가 받은 결과라는 게 세종시 설명이다.

2013년 4월 세종시 어진동에 문을 연 세종호수공원은 총면적 70만5769㎡, 수면 면적 32만2800㎡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도심 인공호수다.

담수량은 50만8000t, 평균 수심은 1.5m다.

세종호수공원은 축제섬, 무대섬, 물놀이섬, 습지섬, 물꽃섬 등 5개 인공섬으로 구성됐다.

별도 시설로는 산책로(총연장 8.8㎞), 자전거도로(4.7㎞) 등이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호수공원 내 생태탐방 프로그램과 계절별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세종호수공원이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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