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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부정행위 없어”...최동석·박지윤, 상간소송 나란히 반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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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박지윤, 최동석. 사진|티빙,스토리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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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이 이혼 소송 중 쌍방으로 상간자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혼인 생활 중 외도는 없었다고 반박해 진실공방이 예상된다.

2일 최동석은 지난 달 30일 제주지방법원에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최동석은 박지윤과 B씨가 혼인 기간 중 부정행위를 한 것이 혼인 파탄의 원인이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박지윤은 혼인 기간 중 외도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박지윤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개인사라 소송 내용에 대해 일일이 확인은 어렵다”면서도 “다만 혼인 기간 중은 물론 이후 소송 중에도 어떠한 부정행위 또는 배우자 외에 이성관계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최동석에 앞서 박지윤도 상간녀 소송을 제기했다. 박지윤은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인 여성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며, 제주가정법원 가사소송 2단독에서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최동석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우선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면서도 “하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2009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결혼 후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박지윤이 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한 뒤 약 1년 째 분쟁을 이어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동석과 박지윤이 쌍방으로 상간자 소송까지 제기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잘잘못을 가리기 위한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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