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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포천시민축구단 지경득, '대전코레일' 입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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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국제뉴스) 한주희 기자 = K3리그 절대강자 포천시민축구단이 올 시즌 상위리그에 4번째 선수를 배출했다. 포천에서 3년 동안 K3리그에서 3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지경득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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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골을 성공시킨 뒤 축구팬들에게 정중히 인사하는 모습이다.<사진제공=포천시민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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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득은 지난 2011년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면서 프로와 인연을 맺은 뒤 2012년 대전시티즌으로 이적해 49경기에 출전, 이후 충주험멜을 거쳐 지난 2015년 7월 포천시민축구단에 입단했다.

포천에서의 활약은 대단했다. 3년 동안 81경기에 출전해 19득점을 올렸다. K3리그에서는 3년 동안 우승컵을 3차례 들어 올렸으며, 지난 2017년 첫 국제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달성한데 이어, 경기컵에서는 프로팀을 꺾고 초대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지난 2017년 3월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구단 통산 700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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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K3리그에서 3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지경득선수다.<사진제공=포천시민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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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득은 자신의 고별경기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쳤다. 지난 11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화성FC를 상대로 결승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추가골을 성공시킨 뒤 축구팬들에게 정중히 인사를 하는 세리모니를 펼쳤다.

경기가 끝난 뒤 지경득은 축구팬들에게 "3년 동안 포천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항상 응원해 주신 포천시민과 축구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더 멋진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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