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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스타들이 황당한 루머의 주인공이 돼 피해를 호소했다.
24일 팝핀현준은 자신의 SNS에 "이런 가짜뉴스를 잡아서 법의 처벌을 받게 해야 하는데. 유명세로 치러야 하는 당연한 일은 아닌 듯함. 오죽하면 효녀 가수 현숙 누나도 잡아 죽여야 한다고 하냐"라며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가짜뉴스 등장에 분노했다.
팝핀현준이 캡처해 올린 가짜뉴스에는 '박애리와 팝핀현준이 사실상 끝났으며, 팝핀현준이 댄스 학원에서 제자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는 "저는 댄스학원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따위 가짜뉴스에서 나오는 내용은 X소리임"라며 분노를 담은 해명을 했다.
황영웅 역시 최근 가짜뉴스의 주인공이 됐다. 그가 이상형의 여자친구과 깜짝 결혼 발표를 한다는 제목의 가짜뉴스는 빠르게 확산됐고, 유튜브 내용에는 이상형 언급 발언만 담겨있을 뿐 결혼 관련 정보는 없었다.
이에 황영웅의 팬들 역시 해당 채널에 "황영웅이 결혼한다는 줄 알았다", "이런 가짜뉴스 왜 만드냐", "가뜩이나 황영웅 이미지도 나쁜데 가짜뉴스까지 판을 치네", "제목으로 사기쳤다" 등의 강한 비난을 하기도.
지코 또한 엉뚱한 루머의 주인공이 돼 해명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구하라의 금고 도난 사건에 대해 다뤘고, 제작진은 방송 중 범인의 몽타주를 공개했다.
방송 이후 범인의 몽타주를 중심으로 지코와의 공통점을 언급하는 이들이 늘었고, 금고털이범이 지코가 아니냐는 억측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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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코 KOZ 엔터테인먼트는 24일 위버스를 통해 "지코에 대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명예훼손, 모욕,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아티스트와 전혀 관련이 없음이 명확히 드러난 악의적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묵과할 수 없는 수준으로 심각해지고 있어 이들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고 강경 대응 의사를 전했다.
특히 "최근 제기된 아티스트 관련 루머 역시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드리며, 이에 대해서도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라며 故 구하라 집 금고털이범이라는 루머에 대해 선을 그었다.
지난 4월 세상을 떠난 가수 박보람 역시 가짜뉴스의 피해자가 돼 많은 이들이 분노했다. 박보람의 죽음과 관련해 가짜뉴스가 퍼져나갔고, 결국 소속사는 "박보람은 데뷔 후부터 확인되지 않은 사실 등으로 인해 악플에 시달려왔고, 고인이 된 지금도 가해지는 이러한 가짜뉴스는 고인을 두 번 죽이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법적대응을 밝힌 바 있다.
스타들은 많은 주목을 받는 만큼 루머와 가짜뉴스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조회수를 노리는 사이버 렉카들의 가짜뉴스가 심각한 수준에 달하고 있는 만큼, 많은 스타들이 루머의 희생양의 돼 고통받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N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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