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또 언제 비오나" 장마전선위치, 6월 마지막째주 주간날씨예보

[박준민 기자]

2024년 장마기간·시기는 지난 21일 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23일 일요일 오전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번주말, 강원중.남부와 충청권은 23일 아침(06~09시)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06~12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날씨예보했다. 전남남해안과 경남남해안,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23일 늦은 오후(15~18시)부터 인천.경기서해안과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서해안에, 밤(18~24시)부터 서울.경기내륙과 그 밖의 충청권, 전라권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인천.경기남부는 월요일인 24일 새벽(00~06시)까지, 충청권과 전라권은 오전(06~12시)까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오후(12~18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3일 일요일 날씨 (기상청 제공)

또한, 월요일 아침(06~09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경북권과 울산.경남내륙에, 오전(06~12시)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23일 늦은 오후~24일 오후)
- (수도권)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30mm
- (강원도) 강원내륙.산지: 5~20mm
- (충청권) 대전.세종.충남, 충북: 5~20mm
- (전라권) 광주.전남, 전북: 5mm 내외
- (경상권, 24일) 대구.경북, 울산.경남내륙: 5mm 미만
- (제주도, 24일) 제주도: 5~10mm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7일(목)~7월 2일(화) 남부지방과 제주도(제주도는 26일(수) 오후부터)에 비가 오겠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29일(토) 오후~30일(일)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 비가 오겠다.

[25일(화)]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다.
아침 기온은 16~21도, 낮 기온은 26~29도가 되겠다.

[26일(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고,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흐리고 오후에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17~21도, 낮 기온은 27~30도가 되겠다.

[27일(목) ~ 30일(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7일(목)~30일(일) 흐리고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다가 29일(토)~30일(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강원영동 제외)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18~24도, 낮 기온은 27~31도가 되겠다.

[7월 1일(월) ~ 2일(화)]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21~24도, 낮 기온은 27~32도가 되겠다.

한편, 일본기상청은 장마전선이 혼슈 부근에서 정체하고 있지만 서일본과 동일본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성장하고 있으며, 월요일인 24일부터 도쿄와 나고야시는 32도, 오사카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예상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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