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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 회의 16일 워싱턴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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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HLBC: High Level Bilateral Commission) 제2차 전체회의가 16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조현 외교부 제2차관과 댄 브룰렛(Dan Brouillette) 美 에너지부 부장관이 공동의장으로 회의를 주재하며, 양측 원자력 관련 부처기관의 국장급 인사를 포함, 약 6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고위급위원회는 2015년 개정발효된 '新한미 원자력협정'에 따라 설치된 원자력 분야 상설협의체로서, 한미 양국은 동 위원회 산하에 4개 실무그룹을 두고 각 그룹별로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한미는 양국의 원자력정책, 원전수출, 원자력 안전 및 해체, 비확산핵안보 등 양측 주요 관심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각 실무그룹별 구체 협력 현황을 점검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미간 기존 원자력 협의체인 '한미 원자력 공동상설위원회(JSCNEC)'와 '한미 핵연료주기 공동연구(JFCS)'로부터 최근 협력 현황을 보고받고, 양국 원자력 안전규제기관 간 협력 동향도 공유할 예정이다.

양국 행정부는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금번 회의는 한미 전략적 원자력 협력 강화에 대한 양국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양국 원자력정책 하에서 새로운 협력 분야를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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