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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與 당권주자들, 오늘 노동정책 토론회에서 '노동 비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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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동위 주최로 토론회 열고 노동 가치·정책 실현 공방 예고

뉴스1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전날(14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100분토론' 3차TV합동토론회에 참석했다. 오른쪽부터 기호순으로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후보.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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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8·25 전국대의원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15일 당권주자들은 토론회에서 노동정책을 놓고 맞붙는다.

송영길·김진표·이해찬 후보들은 이날 오후 3시 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당대표 후보 초청 노동정책 토론회-노동자가 묻고, 후보자가 답하다!'에 참석해 저마다의 노동정책의 비전과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당 노동위는 당대표 후보 3인의 노동정책 비전을 당원들과 국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토론회를 기획했다. 민주당이 추구하는 노동의 가치와 노동존중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후보들에게 이를 홍보할 기회를 공평하게 부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후보들은 공통질문 3개와 노동부문 정책당원들이 즉석에서 '플로어질문'을 통해 후보들에게 자유롭게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노웅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과 이수진 전국노동위원장이 참석한다. 토론 진행은 박해철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이 맡을 예정이다.

후보들은 토론회 외에도 열흘 앞으로 다가온 전당대회 본 경선을 위해 다양한 행보를 이어간다.

이해찬 후보는 이날 오전 광복절을 맞아 백범김구기념관을 참관한 후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김진표 후보는 토론회 일정에 집중한 뒤 휴식을 취하며 향후 남은 전당대회 일정을 점검할 방침이다.

송영길 후보는 오전에는 라디오 인터뷰를 소화한 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노동정책 토론회를 가진 뒤 서울 합정동에서 '평화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통해 평화 정책을 설파할 예정이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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