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뉴스 백연식 기자] AT&T가 타임 워너를 인수면서 AT&T 소유의 TV 콘텐츠를 스트리밍하는 워치 TV라는 새로운 앱을 출시한다. 21일(현지시간) AT&T는 공식적으로 자사의 최신 2가지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에게 워치 TV 앱을 무료로 제공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이날 보도했다.
새로운 무제한 요금제인 AT&T 언리미티드 앤 모어 (Unlimited & More)와 AT&T 언리미티드 앤 모어 프리미엄 (Unlimited & More Premium)은 다음 주에 출시 될 예정이다. AT&T가 다음 주에 출시하는 새로운 무제한 요금제는 기존의 요금제에 비해 가격이 비쌀 가능성이 높다. 대신 워치 TV라는 앱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날 폰아레나에 따르면 워치 TV는 거의 모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및 웹 브라우저와 호환된다. 또한 1만5000개 이상의 주문형 TV 프로그램 및 영화를 포함한다. 이 앱은 AT&T 고객이 아닌 타 이통사 가입자에게는 월 15 달러(한화 약 1만6000원)의 가격으로 제공 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의 경우도 월 기본료(일부 콘텐츠는 유료)가 3300원인데 SK텔레콤의 5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이상 가입자에게 무료로 기본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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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크리스토퍼 AT&T 모빌리티 앤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우리는 엔터테인먼트와 무제한 데이터를 결합한 최초의 무선 제공 업체"라며 "다시 한번 우리가 의미하는 바를 재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앱은 더 이상 무선 플랜(요금제)을 사용하는 하나의 채널이나 서비스를 포함하지 않는다"며 "30개가 넘는 라이브 TV 채널과 1만5000개 이상의 TV 프로그램 및 영화, 프리미엄 영화 채널, 더 많은 음악 스트리밍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AT&T는 다음 주에 출시하게 될 두 가지 새로운 무제한 요금제의 일부 기능을 공개했다. AT&T 언리미티드 앤 모어 요금제에는 워치TV를 추가 할 수 있는 옵션과 다이렉TV 나우 앱에 대한 월 15 달러의 크레딧, 최대 LTE 무제한 데이터가 포함돼 있다.
AT&T 언리미티드 앤 모어 프리미엄 요금제는 위에서 언급 한 모든 기능과 무료 프리미엄 스트리밍 서비스를 포함한다. 구독자는 HBO, 씨네맥스, 쇼타임, 스타즈, 아마존 뮤직 언리미티드, 판도라 프리미엄 및 VRV가 포함 된 목록에서 무료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이 요금제에는 15GB 용량의 고속 테더링, 고품질 비디오 및 다이렉TV, 다이렉TV 나우 및 유버스 TV에 대한 월간 15달러의 크레딧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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