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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카카오프렌즈, 조수용 대표가 만든 'JOH'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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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이재익 기자]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프렌즈가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세운 'JOH'를 흡수합병한다고 14일 공시했다.

JOH는 지난 2016년 11월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지분 45.5%를 인수해 카카오 계열사로 편입됐다. 이후 지난 3월 카카오가 조 대표의 지분을 포함한 발행주식 전량을 인수하면서 100% 자회사가 됐다.

카카오는 이번 흡수합병에 대해 "카카오프렌즈는 브랜드 자산인 프렌즈 캐릭터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사용자를 만나는 비즈니스를 중심축으로 삼고 있다"며 "공간 및 브랜드 컨설팅 역량을 갖고 있는 JOH와 오프라인 리테일 경쟁력을 갖고 있는 카카오프렌즈가 상호 새로운 동력 장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JOH를 합병한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는 전국 23개 매장 경영 경험이 있어 두 회사가 공간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JOH의 컨설팅 부분이 합쳐지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 생각한다. 향후 로드맵은 확정된 후 공개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JOH는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2010년 설립한 디자인 및 설계 업종의 마케팅컨설팅, 디자인, 일반음식점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공간 분야와 관련해선 광화문 D타워, 여의도 글래드호텔, 인천 네스트호텔 등의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뉴스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사진=카카오프렌즈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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