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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평화와 장미 속으로"…조선대 장미축제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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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조선대학교 장미축제 전경. (조선대 제공)/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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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조선대학교 장미원에서 펼쳐지는 제16회 장미축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그동안 장미가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진행하던 축제 일정을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주간을 피해 1주일 정도 늦췄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장미축제는 그동안 지역민에게 받은 은혜와 사랑을 돌려주는 보은의 축제로 '시민 속으로, 도민 속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한다.

특히 내년에 열리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 'Dive into Peace, Dive into Rose!'라는 타이틀을 내세웠다.

개막 첫날인 25일 오후 6시부터 1부 사전행사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2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EDM콘서트 '평화의 물결 속으로'가 진행된다.

26일 오후 6시에는 광주지역 대학 동아리 경연대회 '유니브 스타K'(KT&G 상상 Univ.주최), 27일 오후 6시에는 조선대 동아리 공연 '버라이어티 장미극장'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대학 내 기관들의 홍보관을 비롯한 다양한 상설 부스도 마련한다. 조선대는 'CU Again 7만2천 남북교류 평화기금 조성 시민캠페인'을 위한 문화예술 시민쉼터를 31일까지 운영한다.

매년 전국적으로 법무부에서 주최하던 '교정작품전시회'를 올해는 광주지방교정청이 주관해 장미축제와 연계해 개최한다.

CU Again 7만2천 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총학생회와 단과대학별 부스, 교내 대학 기관들의 부스인 중앙도서관 '장미책방', 교육방송국 '장미음악다방, 산학협력단 홍보관, 대학일자리센터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등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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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장미원 전경.(조선대 제공)/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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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미술관은 27일까지 장미축제를 기념하는 '화양연화_ 아름다운 시절, 장미로 물들다' 전을 연다.

조선대 장미원은 2001년 5월 의과대학 동문을 중심으로 모교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출발해 2003년 2월 1차로 조성했고 광주은행의 기부금과 지역민, 교직원 및 학생의 뜻을 모아 2008년 9월 현재의 장미원으로 확장했다.

총면적 8299㎡에 227종 1만7994주의 장미가 식재된 장미원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견학장소는 물론 수많은 관람객이 찾는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장미원에 식재된 장미 가운데는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 켈리에게 봉헌된 프린세스 드 모나코를 비롯해 세계 장미 콘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한 각양각색의 장미들이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과시한다.

장미원은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야간에도 조명이 설치돼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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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장미축제 포서터.(조선대 제공)2018.5.14/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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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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