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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소상공인 필수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웰컴디지털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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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핀테크가 대세가 되면서, 개인의 재무상황이나 자산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는 여러 업체에서 선보이고 있지만, 콕 집어 중소상공인을 위한 매출관리 서비스는 찾기 어렵다. 개인고객에 비해 시장성이 떨어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웰컴저축은행(대표 김대웅)에선 지난 4월 출시한 '웰컴디지털뱅크(이하 웰뱅)'에 중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자매출조회' 서비스를 선보였다. 서민과 중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금융서비스 지원이라는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게 중소상공인 대상의 정보제공서비스를 뱅킹 플랫폼에 포함한 것이다.

실시간으로 앱에서 매출조회가 가능하고, 매출취소나 입금누락분까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는 현재 웰뱅의 '사업자매출조회' 서비스가 유일하다. 또한 여러개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주는 한 화면에 각 사업장의 매출조회 및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사업자매출조회' 서비스는 VAN사와의 제휴를 통해 실시간으로 매출내역을 확인 할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주의 금융신청 시 기존 매출내역이 반영되기 때문에 더 긍정적인 평가 기반으로 이용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중소상공인 특화 상품인 사장님사랑 보통예금 계좌에 카드매출금 입금을 연계하면 최대 연 4%의 연금리를 제공하는 등 '사업자매출조회' 서비스를 이용한 매출관리와 동시에 적금보다 높은 수준의 입출금 계좌를 이용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웰뱅에서 제공하는 '사업자매출조회' 서비스는 기존 핀테크 업체들의 유료서비스보다 훨씬 진보되었음에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웰뱅을 통해 사업자에게 매출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플랫폼 내 활동을 기반으로 사업자에게 더 정교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무료로 서비스하더라도 충분히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서비스의 초기 반응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자영업자 위주로 해당 서비스 이용건수가 차츰 증가하고 있다며, '사업자매출조회' 서비스를 시작으로 중소상공인의 필수금융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틀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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