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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44송이 장미', '99송이 장미'에 담긴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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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은 로즈데이, 장미꽃으로 사랑을 전해보세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는 14일 로즈데이를 맞아 “꽃 선물은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 모두를 기분 좋게 한다”면서 선물용 장미꽃다발을 소개했다.

로즈데이는 발렌타인데이(2월 14일), 화이트데이(3월 14일)와 함께 대표적인 ‘연인의 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로즈데이에 사랑을 전하는 매개체는 당연히 장미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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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사업센터 관계자는 “로즈데이를 맞아 연인에게 다양한 색상의 장미꽃 다발을 선물할 수 있는데 주로 적색 계열의 꽃이 많이 쓰인다”면서 장미의 색깔별 의미를 소개했다.

화훼사업센터의 설명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많이 주고 받는 빨간 장미는 ‘불타는 사랑’ 또는 ‘열정적인 사랑’을 의미하고, 분홍색 장미는 ‘사랑의 맹세’를 뜻한다. 보라색 장미는 ‘영원한 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하얀색 장미는 ‘존경’과 ‘순결’을 뜻한다. 파란색 장미는 ‘기적’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화훼사업센터는 “장미꽃 송이의 숫자에 따라 의미를 부여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장미 송이의 숫자별 의미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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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의 장미 선물에는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스무 송이 장미를 ‘열렬(10+10)히 사랑한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숫자 ‘4’가 2차례 겹치는 44송이 장미는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는 뜻으로, 99송이 장미는 ‘영원히 사랑한다’는 의미로 통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센터 심정근 화훼사업센터장은 “이번 로즈데이에는 연인이나 부부간에 우리 장미꽃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면서 “우리 꽃 선물은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시름을 덜어준다는 데서 특별한 의미를 찾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윤희일 선임기자 yh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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