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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해수부, 한국해운연합 전용선석 마련·현대상선 공동운영권 확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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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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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가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와 함께 15일 부산항 신항에서 '한국해운연합 부산항 신항 전용선석 마련 기념식'과 '현대상선–PSA 부산항 신항 4부두 공동운영 기본합의서 체결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마련된 한국해운연합 전용선석은 그 동안 원양 선사 위주로 운영돼 기항 시설의 부족을 격고 있는 연근해 선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해수부는 연근해 선사의 경쟁력 강화와 원양 선사와의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서 개최되는 '현대상선-PSA 부산항 신항 4부두 공동운영 기본합의서 체결식'에서는 Δ현대상선과 PSA가 부산항 신항 4부두(PSA-현대부산신항만주식회사) 지분을 각각 50% 보유 Δ최고경영자(CEO)는 현대상선이, 최고재무관리자(CFO)는 PSA가 임명 Δ부산항만공사는 현대상선과 PSA의 터미널 운영을 지원하고, 현대상선과 PSA는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산항만공사의 정책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에 대해 합의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의 4부두 공동 운영권 확보는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영춘 장관은 "현대상선의 4부두 공동운영권 확보와 한국해운연합 전용선석 마련은 부산항이 세계적인 환적 거점항만으로 나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터미널 운영사들의 자율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정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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