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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날씨&라이프] 전국 최고 30℃ 무더위…초여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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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안개…교통안전 요주의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오늘 14일 월요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한때 일부 지역은 기온이 30℃까지 올라 덥겠다.

오늘과 내일(15일)은 일사가 더해지면서 일부 내륙의 낮 최고기온이 30℃ 내외로 올라 덥겠다. 오늘 전국 최고기온은 21~30℃, 서울 및 수도권 최고기온은 21~26℃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밝혔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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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아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밤부터 내일(15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 다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오전 4시 기준) 300m 미만은 경기도 오산 170m, 이천 300m, 강원도 영월주천 사내(화천) 370m, 충청도 노은(충주) 120m, 양화(부여) 170m, 계룡 210m, 서천 290m, 전라도 임실 70m, 장수 80m, 해남 80m, 부안 90m, 영광 140m, 경상도 청송 140m, 영양 210m, 봉화 290m 등이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낮게 일겠다.

내일(15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제주도산지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밤부터 모레(16일)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5일 밤)은 제주도산지 5~20mm다.

모레(16일)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북서쪽부터 비가 시작되어 아침에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으로 확대되겠다. 한편, 남해안은 오전 한때, 전남내륙과 경남내륙은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모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밝혔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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