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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대구경북 주요 대학교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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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영남대 캠퍼스 전경.[영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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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병진 기자]대구경북지역 주요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는 3일 마감한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149명 모집에 총 6330명이 지원해 전체 5.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집군별로 보면 ‘가’군은 570명 모집에 3364명이 지원해 5.90대 1, ‘나’군은 579명 모집에 2966명이 지원해 5.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철학과가 5명 모집에 87명 지원해 17.40대 1, 약학대학 약학과가 5명 모집에 78명 지원으로 15.60대 1 경쟁률을 보였으며 수의예과가 6명 모집에 75명 지원으로 12.50대 1, 농업토목공학과가 6명 모집에 55명 지원으로 9.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영남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은 854명(정원내) 모집에 450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5.2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 4.76대 1에 비해 지원자 수와 경쟁률이 모두 상승했다.

생명과학과가 10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파이버시스템공학과 9.56대 1, 정치외교학과 9.5대 1, 한문교육학과 9.4대 1, 물리학과 9.14대 1, 생활제품디자인학과(실기위주) 8.5대 1, 행정학과 7.92대 1, 시각디자인학과(실기위주) 7.9대 1 을 지록했다.

또 산림자원학과 7.86대 1, 중국언어문화학과 7.71대 1, 산업디자인학과(실기위주) 7.67대 1, 국제개발새마을학과가 7.5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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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전경.[계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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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는 726명 모집인원에 5755명이 지원해 7.93대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5.32대 1(모집인원 1069명, 지원인원 5685명)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약학부가 7명 모집에 472명이 지원하면서 67.4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기공학과가 14.1대 1, 한문교육과가 14대 1, 스페인어중남미학과가 12대 1 등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자율전공부가 9.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의예과가 15.2대 1, 경영학과가 11.8대 1, 정치외교학과가 11.5:1의 경쟁률을 보였고 올해 처음으로 모집하는 수능(지역전형)의 의예과는 9.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구가톨릭대는 평균 4.0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인 2.91:1보다 증가한 수치다.

의예과는 28명 모집에 425명이 지원해 경쟁률 15.18 대1을 기록했다. 약학부는 10명 모집에 94명이 지원하여 9.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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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한빛관 전경.[대구한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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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는 모집인원 209명 모집에 791명이 지원해 평균 3.78 대 1경쟁률로 마감했다.

한의예과(자연)는 12명 모집에 87명이 지원해 7.2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한의예과(인문) 8명 모집에 67명 지원해 8.38 대 1, 간호학과 5.8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일대는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평균 3.87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전년도 경쟁률인 2.60보다 1.27이 상승했다.

학과별로는 경찰행정학과가 9.33대 1, 철도운전시스템학부가 8.00대 1, 만화애니메이션학부(실기전형)가 8.75대 1을 기록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역대 최다 인원이 지원하고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에 이어 전년에 대비해 정시모집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선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청년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영남대의 전교적인 노력에 대해 수험생들이 신뢰를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영남대의 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이 공감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남대만의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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