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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최후 순간까지 조종석에서”…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기장 마지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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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의 기장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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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3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당시 여객기 앞 부분에서 누군가 손을 뻗고 있는 듯한 실루엣이 담긴 캡처 사진이 온라인에 확산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사고기 기장님의 마지막’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확산하고 있다.

이 사진은 제주항공 여객기가 동체착륙을 시도하다가 외벽에 부딪히기까지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 국내외 언론에 소개된 제보 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일부 네티즌은 비행기 조종석 유리창 안쪽으로 누군가 팔을 뻗어 머리 위쪽 패널을 만지고 있는 듯한 실루엣이 보인다며 기장의 모습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글 작성자는 “그 최후의 순간까지 콕핏 패널에 손이”라며 “당신은 최선을 다하셨으리라 믿는다”고 썼다.

다만 사진 속 실루엣이 기장이 맞는지, 실제 조종석 패널에 손을 뻗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29일 181명을 태운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는 이날 오전 9시 3분께 무한국제공항에 동체 착륙 도중 외벽에 부딪히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2명을 제외한 179명이 모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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