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삼성물산, 건설·상사·리조트 등 통합 사회공헌 구축…철저한 현지화 앞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태국 진출기업 ◆

매일경제

삼성물산은 동남아시아에서 제조 중심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세를 보여온 태국 시장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삼성물산의 태국 사업은 4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5년 국내 종합상사 1호로 지정된 삼성물산은 1977년 방콕지점을 개설하며 태국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1990년에는 법인을 설립해 관계사의 현지 진출과 관련된 투자 등 사업을 본격화했다.

매일경제

삼성물산은 태국에 청소년 직업기술교육센터를 건립했다. [사진 제공 = 삼성물산]


현재 직원 19명이 일하고 있는 삼성물산 방콕법인은 태국 시장 내 다양한 기회를 포착해 비료 제품을 비롯한 화학, 철강, 자원 등 트레이딩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속 성장을 위해 안정적인 주력 거래처 유지와 협력 확대, 신규 거래처 개발 등 트레이딩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우량 거래처를 중심으로 비료 및 철강 트레이딩 물량을 확대하며 견실한 판매망을 구축하는 것이 삼성물산 태국법인의 목표다.

삼성물산은 현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4개 부문의 특성을 활용해 부문별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시에 전 부문이 함께 참여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통합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2012년부터 해외 빈곤 지역 아동들을 위해 교육 시설을 지어주는 '드림 투모로우' 사업이 대표적이다. 인도네시아 다다판 마을 초등학교 건립을 시작으로 태국 베트남 등에서 교육·의료 시설 건립 및 개보수 사업을 진행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황순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