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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中서 열리는 세계 4대 겨울 축제…제주항공 타고 하얼빈 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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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빙설제, 2025 동계아시안게임 등 다채
中 무비자 입국 허용 등으로 예약률 증가세


매일경제

제주항공_아름다운 하얼빈의 겨울을 즐기세요 / 사진=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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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겨울 축제인 하얼빈의 빙설제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내년 1월 5일부터 2월 25일까지 열리는 ‘하얼빈 국제 빙설제’는 일본 삿포로 눈축제·캐나다 퀘벡의 윈터 카니발·노르웨이 오슬로 스키 축제와 함께 세계 4대 겨울축제로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 각국의 조각가들의 얼음 조각 작품을 볼 수 있고 행진과 겨울 낚시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얼음 요트·아이스하키·스케이트·스키 등 겨울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구역도 있다.

이에 제주항공은 올겨울 여행지로 하얼빈을 추천한다. 최근 중국 정부가 무비자 입국 허용과 체류 기간을 연장하면서 중국을 찾는 여행객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1월 1일 기준 2025년 1~3월 제주항공의 중국 노선 평균 예약률은 65.7%였으나 12월 26일 기준 해당 기간 예약률은 75.9%로 약 10.2%P 증가했다. 하얼빈 노선 예약률은 20.9% 상승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하얼빈 노선에 수·금 주 2회 일정으로 운항 중이다. 현지 시각을 기준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45분에 출발해 10시 20분에 하얼빈타이핑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하얼빈에서는 오전 11시 25분에 출발해 오후 2시 5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중국 헤이룽장성에 있는 하얼빈은 근대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도시로도 유명하다. 러시아 제국 시대에 건립한 비잔틴 양식의 ‘성 소피아 성당’, 르네상스와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이 들어서 있는 ‘중앙대가’ 등이 있어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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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_아름다운 하얼빈의 겨울을 즐기세요 / 사진=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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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2025년 2월 7일부터 하얼빈에서 ‘동계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만큼 이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여행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중국 무비자 입국 정책으로 중국으로 떠나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일본이나 동남아 외에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고객들에게 하얼빈은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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