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아시아~북유럽(AEX, Asia Europe Express) 노선에 첫 항차로 부산에서 출항한 현대포워드호(4600TEU)가 화물을 가득 채우고 싱가포르항에서 출항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현대상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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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현대상선이 지난 8일부터 서비스에 나선 ‘아시아-북유럽(AEX·Asia Europe Express)’ 노선이 순항 중이다.
현대상선은 매주 일요일 출항하는 AEX서비스가 다음 달 7일 5항차까지 선적예약률이 100%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화주들의 익스프레스 서비스(Express Service) 수요 증가에 따라 신설된 아시아-북유럽 서비스는 머스크, MSC 등 2M 협력과는 별도로 현대상선이 단독 운항하고 있다.
한편 AEX 노선은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4600TEU) 총 10척이 투입되며 기항지는 부산-상해-닝보-카오슝-선전-싱가포르-콜롬보-로테르담-함부르크-사우햄프턴-싱가포르-홍콩-부산 순이다.
운항 소요일은 부산→로테르담 30일, 부산→함부르크 32일, 상해→로테르담 28일, 상해→함부르크 30일 등 기존 북유럽 서비스보다 약 2주 이상 빠르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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