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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해외 기업 M&A·디지털 혁신… 금융산업 변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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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금융지주(그룹) 부문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글로벌 사업 강화 및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 추진, 디지털 혁신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조직과 시스템을 구축해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차원으로 금융 시장을 대폭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 금융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조선일보

신한금융그룹은 소외 계층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2020년까지 총 2700억원을 투입한다./신한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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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2020년까지 아시아 선도 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베트남 등의 금융 기업을 인수하며 글로벌 사업 부문을 신한만의 차별화된 핵심 사업 부문으로 지속 성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6월 미국 아마존사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나가기 위해선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역량 확보가 최우선이란 판단 아래 세계적인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인 아마존사와 함께 AI(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컴퓨터 밖 저장소) 등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경영 전반에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총자산 기준 세계 13위(2016년 말 기준) 금융사인 미즈호금융그룹과 글로벌 사업 협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하는 등 신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에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소외 계층의 소득 활동 지원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체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2020년까지 총 2700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경석 조선뉴스프레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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