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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해외 진출에 적극… "2020년까지 세계 1위 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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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면세점 부문 롯데면세점

1980년 2월 서울 중구 소공동에 우리나라 최초의 면세점으로 문을 연 롯데면세점은 국내 면세 시장을 개척, 관련 산업의 성장을 견인해왔다. 업계 최초로 구획화된 부티크 매장 스타일을 선보이며 면세점 고급화에 앞장서는 한편 세계 면세점 최초로 루이비통, 에르메스, 샤넬의 명품 브랜드 '빅3'를 유치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선일보

롯데면세점은 고객 중심 경영 강화와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1위 면세점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포부다. 사진은 롯데면세점의 모델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롯데면세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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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고집해온 '고객 중심 서비스 경영'은 고객만족도와 브랜드파워를 높인 주요인으로 꼽힌다. '고객 친화형' 매장을 추구하는 롯데면세점은 올해 1월 개점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점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유명 주류·전자담배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주류 매장의 경우 바(Bar) 형태로 꾸미고 무료 시음 행사를 상시 진행하는 한편 전자담배 흡연 공간을 조성, 고객이 직접 시연해볼 수 있게 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 면세점도 고객 편의를 중심으로 지속 개선해왔다. 화장품의 제형과 피부 타입까지 선택 가능한 상세화된 상품 검색 필터를 제공하고 상담 및 주문 과정을 간소화했다.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일본 도쿄긴자점과 간사이공항점, 미국 괌공항점, 베트남 다낭공항점, 태국 방콕시내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내점 등 6개 해외점을 운영한다. 앞으로 하노이, 호치민 등 베트남의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점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적극 발굴, 활용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마케팅 제휴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서 2020년까지 세계 1위 면세점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포부다.

[전범준 조선뉴스프레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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