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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지난 9일 KLPGA 대회의 모금 기금으로 베트남 빈탄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기증하고 현판 기증식을 진행했다.(두 번째 줄 오른쪽에서 5번째 효성 베트남법인 유선형 상무, 두 번째 줄 오른쪽에서 4번째 KLPGA 김경자 전무). 사진=효성 |
효성이 효성챔피언십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의 모금기금과 법인 및 직원 기부금으로 베트남 현지 학교에 미니도서관을 기증하고 9일 현판 기증식을 진행했다.
효성은 지난해 12월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에서 진행된 효성챔피언십 대회시 경품판매 수익금과 법인 및 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효성의 사업장이 위치한 동나이성 년짝 지역 빈탄 초등학교에 미니 도서관을 기증했다.
효성은 낡은 학교의 건물 내부를 리모델링해 도서관으로 꾸미고, 여건이 되지 않아 책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 100여권과 컴퓨터 10여대를 기증했다.
현판 기증식에는 KLPGA 김경자 전무, 효성 유선형 상무, 년짝현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형연 기자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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