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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제주 최남단 모슬포남항 여객선 대합실 환경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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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모슬포남항 여객선 대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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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포남항 여객선 대합실.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남단 가파도와 마라도를 찾는 관광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올해 모슬포남항 여객선 대합실에 대해 현대식으로 바꾸는 환경개선을 위해 사업비 3억 원을 투자해 3월말부터 증축공사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슬포남항 대합실은 지난 2011년도 10억3500만원을 투자해 지상 2층(연면적 668㎡)으로 건립됐으나 가파도와 마리도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 급증으로 2017년도 이용객이 36만명(마라도 24만명, 가파도 12만명)으로 2016년도 28만명 대비 29% 상승해 일평균 1천명, 일일 최대 2800명이 이용해 대합실은 물론 화장실, 편의시설 등이 부족해 이용객 불편이 가중돼 왔다는 것. 이에 따라 여객선 대합실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고 현대식 시설을 갖추기 위해 사업비 3억원을 투자해 연건축 면적 389㎡이 늘어난 1057㎡으로 증축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발주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가파도와 마라도 도항선 이용객 불편 해소는 물론 어촌계 및 수협 직매장은 물론 마을 농산물판매 등 지역주민 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계자는 "가파도, 마라도 방문객 연간 50만 명의 유치를 위해 섬 관광지와 연계한 시스템 구축, 부대시설 확충, 버스노선 개발, 가파도 청보리 축제 홍보 등 도민과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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