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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세화아이엠씨 6일부터 주권 매매거래 정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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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본부, 감사의견 비적정설 조회공시 요구

뉴스1

2015년 3월 19일 세화아이엠씨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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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경영난 등으로 최근 최대 주주가 바뀐 타이어 금형(몰드) 전문기업 ㈜세화아이엠씨의 주권 매개거래 정지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6일 오후 4시25분부터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며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40조를 들어 세화아이엠씨 주권에 대한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세화아이엠씨는 곧바로 다음날인 7일 답변공시를 통해 "당사는 현재 2017사업년도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감사의견의 적정 여부는 확정 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본 건과 관련해 결정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오는 21일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공시했지만 12일 오전까지 매매거래가 재개되지 못한 상황이다.

1981년 설립돼 40년 가까이 광주지역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세화아이엠씨는 최근 금융투자업체에 경영권을 매각하면서 대표이사가 교체되기도 했다.

세화아이엠씨는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를 파인투자조합에서 얼라이컴퍼니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파인투자조합의 주식 매각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이라고 설명했다.
yr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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