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향 가득한 국회…‘민심의 꽃’ 피워내길[금주의 B컷]
막 꽃망울을 틔운 난초가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 수북하다. 모두 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현역 의원들에게 온 축하 난이다. 난초는 그 독특한 향기 때문에 사랑을 받아왔다. 그래서 개업이나 승진을 축하할 때 난 화분이 빠지지 않는다. 뇌물로 비치지 않으면서 적절한 가격에 좋은 의미를 담기 때문이다. 대개 축하 난은 선물할 때는 꽃을 피운 상태지만 한 달이 못
- 경향신문
- 2024-04-1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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