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전시의원 사직…대덕구청장 선거행보 본격화

13일 선관위에 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예정

박정현 대전시의원이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복합상가동 3층 회의실에서 대덕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News1

(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재선의 박정현 대전시의원(서구4,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직을 사직하고 대덕구청장 선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박 의원은 12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지난 9일 시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오는 13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8년 깨어있는 시간으로 따지면 가장 오래 머물렀던 (의원실)210호를 정리하면서 '조금 더 열심히 할 걸'이란 생각이 가장 많이 든다"며 "그간 격려해 주시고 많은 가르침을 주셔서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신발끈 다시 묶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새로운 길에서도 많은 가르침을 주시길 요청드린다. 대덕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사직서 제출 시점부터 의원 면직 상태로 오는 13일 열리는 제236회 임시회 본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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