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을 상대로한 추행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상 강제추행 혐의로 모 지역아동센터 운영자 A씨와 A씨의 아들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말부터 센터 귀가차량 운행 중 여자 아동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2015년부터 센터를 다니는 여중생 4명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상당부분 혐의가 입증된 B씨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A씨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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