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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6인조' 컴백 더윈드…"라이브 괜찮은 팀, 음방 앙코르 원해"[현장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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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리더 신재원이 탈퇴한 후 첫 컴백, 7개월 만에 새 앨범
'헬로 : 마이 퍼스트 러브', 사랑을 주제로 해
타이틀곡 '반가워, 나의 첫사랑'은 풋풋한 감정 담은 하우스 장르
김희수가 새 리더 맡아, 기량 높이고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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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보이그룹 더윈드가 7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미니 3집 '헬로 : 마이 퍼스트 러브' 쇼케이스를 열었다. 위드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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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였던 멤버가 탈퇴하며 6인조로 재편된 신인 보이그룹 더윈드(The Wind)가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주제를 들고 컴백했다. 팀의 기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는 더윈드는 '음악방송 1위'를 목표로 꼽았다.

더윈드는 7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헬로 : 마이 퍼스트 러브'(Hello : My First Love) 쇼케이스를 열었다. 코미디언 유재필이 MC를 본 이날 쇼케이스에서 더윈드는 타이틀곡 '반가워, 나의 첫사랑'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공개했다.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 '헬로 : 마이 퍼스트 러브'는 더윈드의 앨범 중 처음으로 '사랑'을 주제로 잡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반가워, 나의 첫사랑'을 비롯해 '민들레' '친구 사인 아닌 것 같아' '굿모닝'(Good Morning) '집으로 가는 길'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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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윈드 김희수. 위드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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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윈드 박하유찬. 위드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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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는 이번 앨범에 "첫사랑을 겪으면서 느끼는 풋풋한 감정"을 담았다며 "조금은 서툴지만 진심을 가득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장현준은 "그동안 저희가 다양한 청춘의 감정 들려드렸는데 사랑이라는 감정은 처음 다뤘다"라고 덧붙였다.

'반가워, 나의 첫사랑'은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 화려하고 캐주얼한 신스 라인이 특징인 하우스 곡이다. 풋풋하고 수줍은 첫사랑에 관한 은유적인 가사에 더윈드만의 색깔을 더했다.

처음 들었을 때 소감을 묻자, 김희수는 "저희가 항상 청량, 우정을 이야기했다면 이번에는 약간 노래가 잠잠해져서 감성적으로 됐다가 신나게 극대화된다. (이 곡으로) 더윈드 색깔을 잘 표현할 수 있겠구나, 우리가 무대적으로나 표정으로 전할 수 있는 게 있을 것 같다고 봤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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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윈드 안찬원. 위드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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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윈드 장현준. 위드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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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장르를 택한 이유가 있을까. 이에 김희수는 "'반가워, 나의 첫사랑'은 통통 튀는 신스 라인을 가졌다. 하우스가 킥이랑 스네어가 울리면서 단순해 보이지만 귀에 박히는 게 있다. 이런 하우스 곡으로 저희만의 첫사랑을 들려드리면 눈과 귀로 즐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더윈드는 지난 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에서 새 타이틀곡 무대를 선공개한 바 있다. 김희수는 "표정, 콘셉트, 보컬 등 굉장히 많은 것에 신경 써서 내심 좋은 반응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많은 대중분들, 팬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굉장히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안찬원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확실히 이제 형들이랑 현준이랑 연습도 되게 열심히 하고 서로 의견도 주고받으면서 첫사랑 이야기 어떻게 풀어나갈까도 고민해 봤다. 실력적으로도 많이 발전시키려고 노력도 했는데 선공개 무대로 좋은 반응 이끌어낼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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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윈드 최한빈. 위드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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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윈드 타나톤. 위드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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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청량함을 무기로 활동하는 가운데 더윈드만의 차별화된 지점을 묻자, 최한빈은 "저는 저희 노래만의 벅차오름이 있다고 생각한다. 벅차오름이 섞인 저희만의 유스틴 감성 청량함과, 이번에 처음으로 첫사랑 키워드를 가져가서 이걸 잘 조합해 무대를 보여드리면 좋게 다가가지 않을까 싶다"라고 바라봤다. 장현준은 "청량 하면 더윈드라는 이름이 나올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컴백을 앞두고 더윈드는 김희수·타나톤·최한빈·박하유찬·안찬원·장현준까지 6인조로 재편됐다. 과거 리더를 맡았던 신재원이 탈퇴하면서다. 신재원이 탈퇴해 팀의 맏형이 된 김희수가 새 리더가 됐다.

김희수는 "6인조로 개편돼 부담감도 있었고 책임감도 굉장히 커진 건 사실이다. 그래도 리더라는 직책을 맡으면서 그 무게감은 제가 견뎌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리더가 되고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이 '어떻게 하면 더윈드의 색깔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 '우리의 끈끈한 우정을 어떻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 하는 거였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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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윈드가 타이틀곡 '반가워, 나의 첫사랑' 무대를 하는 모습. 위드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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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전 멤버의 탈퇴로 인해서 빈자리를 메꿀 수 있을까, 하고 굉장히 많은 분들이 질문을 주셨는데 '무대 하나만 봐도 전보다 더 꽉 차 보인다' '팀으로서 더 끈끈해 보인다'라는 얘기를 듣고 싶어서 짧은 시간 안에 기량을 올리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박하유찬은 "6인조로 개편되면서 저희끼리도 끈끈해지고 으쌰으쌰 하는 부분이 많아진 거 같다. 그런 점이 저희를 고무시키는 원동력이 됐던 거 같다. 이번 활동 준비하면서 많이 발전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서 저희 퍼포먼스와 보컬 기량을 많이 발전시키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이 부분을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이번 활동의 목표를 물으니, 박하유찬은 "노래가 많이 알려져서 많은 대중분들이 저희를 친근하게 느끼고 저희를 다시 한번 봐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답했다. 타나톤은 "개인적으로는 음악방송 1위를 한번 해 보고 싶다. 저희 팀은 라이브 되게… 어느 정도 잘하는 팀이라서 음악방송에서 앙코르 무대를 한번 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더윈드의 미니 3집 '헬로 : 마이 퍼스트 러브'는 오늘(7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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