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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하이트진로, 수출 전용 '하이트 엑스트라 스트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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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등 틈새시장 공략

세계파이낸스

`하이트 엑스트라 스트롱` 제품 사진 .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뉴질랜드와 두바이 등을 겨냥한 수출 전용 브랜드 '하이트 엑스트라 스트롱'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이트 엑스트라 스트롱은 종전 '하이트 스트롱'을 리뉴얼한 것으로 알코올 도수는 8.0%다.

이 회사는 지난 2013년 몽골에 하이트 스트롱을 처음으로 수출한 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왔다.

특히 중동의 스트롱 맥주시장은 인도, 필리핀 등에서 이주한 외국인 노동자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알코올 도수 8%가 주력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러한 틈새시장을 통해 맥주시장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수출전용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현지 시장 역시 커지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라면서 "다양한 국가의 소비자들이 우리의 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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