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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무너진 면역체계가 관절 변형, 손상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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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현대인들은 과로와 스트레스, 운동부족, 불규칙한 생활습관 및 잘못된 식습관 등 다양한 이유로 면역력 저하를 겪게 된다. 이렇게 면역력이 저하되면 각종 자가면역질환에 노출되기 쉬운데 그 중에서도 류마티스 관절염은 큰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우리 몸 속으로 침투한 해로운 물질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면역체계가 비정상적으로 반응하면서 정상적인 신체(세포조직)를 공격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하게 되면 관절을 감싸고 보호하는 활막 부근에 염증이 나타나 시간이 흐를수록 염증이 관절 및 조직을 망가뜨리고, 관절변형, 손상까지 유발하게 된다.

이 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 및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와 세균감염 등의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스한의원 대구점 석명진 원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궁극적인 치료 목적은 면역력을 높여 염증과 손상 등으로부터 정상화 해주고 증상을 완전히 없애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번 변형된 관절은 쉽게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그에 맞는 맞춤형 한방치료가 필요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석명진 원장은 "한방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면역 탕약과 봉독 약침, 뜸 치료 등을 통해 스트레스와 열을 해소하고, 노폐물을 배출시켜 전신 순환을 활성화하게 되어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석명진 원장의 말처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인 한방치료는 개인 맞춤형 치료로 관절의 통증 및 염증을 완화 시켜주고, 세포의 재생을 유도하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한방 치료 중에서도 왕뜸 치료는 신체에 오랜 기간 쌓인 불순물을 제거하게 되고, 면역 약침 치료는 약물을 인체의 경혈 자리에 주입하는 치료법으로 약물의 주성분인 봉독이 신체 내부에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면역력 감퇴로 나타나는 염증을 가라앉게 해준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치료를 받았다고 해도 꾸준한 생활 속 예방이 중요하다. 인스턴트식품이나 서기름진 음식의 섭취가 많았다면 평소 관절 건강을 위해 식습관을 개선하여 녹황색 채소 위주 식사와 견과류, 해초류, 과일 섭취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여 관절을 움직여 주는 것이 중요하며, 생체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정해진 시간에 충분한 시간을 자는 것도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이우람 기자 pd@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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