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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부산을 확 바꾸겠습니다"…민주당 부산, 시의회 과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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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의원 출마 후보군 16명 발표 기자회견

뉴스1

15일 오후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6·1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의원 선거에 나설 16명의 후보를 소개하고 있다. 2018.1.15/뉴스1 © News1 박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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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5일 6·1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의원 후보로 출마할 인사를 소개하며, 시의회 '과반의석'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부산을 확 바꾸겠습니다'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의원으로 출마할 인사 16명을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인사들은 현역 기초의회 의원들과, 미국 시의원 출신 인사, 변호사,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기초의회 출신 인사로는 영도구의회 김지영 구의원(41)과 고대영 구의원(43), 부산진구의회 손용구 구의원(50), 동래구의회 류숙현 구의원(53), 해운대구의회 김삼수 구의원(39), 사하구의회 김동하 구의원(60) 등 6명이다.

강윤경(43) 변호사는 수영구 시의원 선거에, 조민주(36) 변호사는 남구 시의원선거 후보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Natick시의 시의원으로 활동한 박시환씨(68)는 동래구에서 시의원에 도전한다.

노기섭(48) 민주당 부산시당 디지털소통위원장은 북구에, 임성태(46) 부산대 사회급변현상연구소 연구원은 금정구에, 도용회(47) 부산지역 공공기관 노조협의회 대표는 사상구에서 시의원 도전에 나선다.

이진규(52) 전 부산영상위원회 사무처장은 부산진구에, 오원세(53) 전 청와대 행정관은 강서구에, 곽동혁(46) 노무법인 샘터 공인노무사는 수영구에, 남언욱(55) 항만물류 시스템박사는 해운대구에서 도전한다.

최인호 시당 위원장은 "부산시의회는 30여년 동안 특정 정당이 모든 지역구 의원을 독점하면서 창조성과 역동성이 사라진 시의회,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없는 시의회에 머물렀다"며 "부산에 쌓여진 적폐를 해소하고, 제대로 된 시정을 감시하기 위해 민주당 후보를 대거 당선시키겠다"고 '과반이상 의석'을 목표로 제시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의 지방선거 기획단장을 맡은 김해영 의원 역시 "이번 지방선거야 말로 지역주의 담장을 허물 기회"라며 "과반의석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민주당 부산시당은 앞으로 2, 3차 시의원 후보군 발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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