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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건강검진, 내시경으로 위암·대장암 조기 발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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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1월은 한 해의 계획을 세우는 중요한 시기다. 이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건강관리이다. 질병이 있다면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아직 없다면 앞으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미리미리 고민하는 것이 좋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는 무료 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과 '5대암 검진'이다. 일반건강검진은 조건에 따라 만 19세 이상부터 국민 모두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 검사에서는 시력 검사, 청력 검사, 신장 측정, 소변검사, 간 기능 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 상태 및 신체 계측이 이루어지며, 나이에 따라 혈압검사, 신체검사, 콜레스테롤 등 12항목, 흉부 방사선, 5대암 검진(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이 진행된다.

모든 검진의 기본이 되는 각종 암과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 여러 생활습관병을 검진하는 기본종합검진과 초음파검사, 내시경검사, 소화기 내과 질환 등을 포함한 정밀종합검진 등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 등 본인에게 맞는 맞춤형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위암과 대장암은 한국인에게 발생하는 가장 대표적인 암이 있다. 위암 및 대장암은 특이한 증상을 드러내지 않으며, 체중 감소나 식욕 저하, 복부 불편감 혹은 통증 등으로 나타난다. 증상이 심하지 않아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기 쉬우며 위암을 자각하지 못하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장튼튼내과 내시경/건강검진센터 장욱순 원장은 "위암과 대장암은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 30세 이상부터 1년에 1회 위내시경 검사, 5년에 1회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여 위암, 대장암 발병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시경 검사는 카메라 렌즈가 달린 내시경을 코나 입을 통해 삽입해 위나 대장에 있는 종양 등을 즉시에 발견하여 검사하는 방법이다.

해당 검사는 위나 대장의 종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검사이나 검사 과정에서 몸 안으로 기구가 들어가면서 불편감이 있을 수 있다.

이런 불편감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진정제를 투여한 뒤 검사를 진행하는 수면내시경 검사를 시행한다. 환자에 따라 고령자•호흡기질환자, 심한 코골이 환자, 임산부는 수면내시경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하며 사전에 의사와 상의를 해야 한다.

구월동 내과 내시경•건강검진센터 장튼튼내과 장욱순 원장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 대장암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들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우람 기자 pd@munhwanews.com
[도움말] 장튼튼내과 장욱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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