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중국 내륙 개발의 중심지인 충칭으로 출발했다. 충칭에서 1박 2일동안 머물 예정이다.
충칭은 중국 경제 정책의 핵심인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을 중심으로 거대 경제권을 구축하려는 구상)의 출발점이다. 일제강점기 마지막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가 있던 곳이기도 하다. 이 곳에는 현재 현대차와 SK하이닉스 등 우리 기업들이 대거 진출해 있다.
문 대통령은 다음날 충칭에서의 첫 공식 일정으로 대한민국 임정 청사 유적지를 방문한 뒤 한중 제3국 공동진출 산업협력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중국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받고 있는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 오찬 회동을 갖는다. 이후 현대차 제5공장 방문으로 방중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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