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연기에도 16일 주식시장, 은행 10시부터 시작

외환·장외 주식시장도 10시 개장

사진=뉴시스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연기에도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은 평상시보다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4시30분에 장을 마감한다. 외환시장도 원안대로 오전 10시에 개장하고 오후 3시30분에 마감한다. 장외주식시장(KOTC)도 기존 계획대로 오전 10시부터 4시30분까지 운영한다. 시중은행 영업시간도 한 시간 늦춘다.

한국거래소는 수능이 23일로 연기됐지만 16일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은 평상시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4시30분에 장을 마친다고 15일 밝혔다. 파생상품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45분까지 열린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4일 기존 수능시험일(16일)에 유가증권, 코스닥, 코넥스, 파생상품 및 일반상품 시장의 거래시간을 임시 변경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외환시장도 기존 계획대로 1시간 늦춰진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마감시간은 오후 3시30분으로 현행과 같다.

장외주식시장(K-OTC)도 마찬가지다. 기존 계획대로 매매거래시간을 한 시간씩 늦춰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된다.

K-OTCBB 호가게시판 또한 기존의 호가접수시간을 한 시간씩 늦춰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으로 임시 조정된다.

채권장외시장 최종호가수익률 오후 공시는 기존의 오후 4시 산정, 4시30분 발표에서 한 시간씩 지연한 오후 5시 산정, 오후 5시30분 발표로 시간을 변경한다.

채권 시가평가기준수익률은 오후 6시에서 7시로 한 시간 미뤄진다.

한편 시중은행도 기존 계획대로 오전 10시에 영업을 시작한다. 은행연합회는 수능 예정일이었던 16일 은행 영업 시작 시간을 당초 예정대로 한시간 늦춘 오전 10시, 폐점시간은 오후 5시로 유지한다.

장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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