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화웨이 태블릿 PC '미디어패드' 단독 출시

LG유플러스가 중국 화웨이와 손잡고 20만원대 롱터에볼루션(LTE) 태블릿PC ‘미디어패드’를 오는 2일 단독 출시한다.

미디어패드는 출고가 29만7000원으로 부담없는 가격에 미디어 시청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7.5밀리미터(mm)의 얇은 두께에 무게는 310그램(g)으로 가벼워 휴대가 편리하다. 미디어 패드는 지문인식 기능도 함께 탑재됐다.

LG유플러스 제공

8인치 풀HD급 IPS 디스플레이와 하만 카돈 듀얼 스피커를 장착해 선명한 영상과 고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4800밀리암페어아워(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한번 충전하면 최대 9시간 연속 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화면 분할 기능을 이용하면 영상 시청을 하면서 소셜네트워크(SNS)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032640)의 미디어패드 요금제는 총 5종으로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 고객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나눠쓰기 요금제’ 2종과 패드 자체 데이터만 단독 사용하는 요금제 3종이다.

월정액 8만원 이상의 ‘데이터 스페셜 C(월정액 8만 8000원)’, ‘데이터 스페셜 D(월정액 11만원)’ 스마트폰 요금제 이용 고객의 경우 ‘태블릿 스마트기기 500메가바이트(MB) + 데이터 나눠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패드 이용료 1만1000원을 전액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제휴할인카드 혜택도 마련했다.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 ‘LG U+ 빅팟 하나카드’, ‘현대카드M Edition2(라이트할부2.0)’로 미디어패드를 장기할부 구매 시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에서 2만5000원까지 청구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을 통해 구매하면 공시지원금 또는 선택약정 요금할인과 별도로 이용 요금의 7%를 추가 할인해준다.

심민관 기자(bluedrag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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