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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외신, 애플워치 시리즈3 "웨어러블 시장의 게임 체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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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백연식 기자] 애플은 지난 달 웨어러블 제품 중 처음으로 셀룰러를 연결한 애플워치 시리즈3를 선보였다. 한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애플의 애플워치 시리즈3는 지금까지 소비자들에 인기가 있다.

애플이 애플워치 시리즈3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았고, 이 제품이 애플에게 게임 체인저(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GBH 인사이트의 다니엘 아이브스가 애플이 애플워치 시리즈3를 통해 앞으로 몇 년 동안 웨어러블 카테고리를 열 수 있게 됐다며 애플워치 시리즈3는 애플에게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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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시리즈3 (사진=나인투파이브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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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스는 애플워치 시리즈3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구매자의 70%가 애플워치 시리즈1 또는 시리즈2 모델을 구입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0%는 시리즈1 및 시리즈2를 사용하다가 애플워치 시리즈3로 업그레이드 했다.

아이브스는 예전에 애플워치를 사용하다가 애플워치 시리즈3로 업그레이드한 30%의 이용자에 주목했다. 다이엘 아이브스는 "애플워치 시리즈3 구매자 중 예전에 애플워치 사용자들이 30%나 있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애플워치 시리즈3에서 도입된 속도 향상 및 LTE 연결이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이브스는 애플 워치가 여전히 애플의 수익에서 작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브스는 "애플워치의 판매량이나 매출의 비중은 미약하지만 AR(증강현실) 안경 등 새로운 제품 라인 개발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제품인 것은 맞다"며 "애플워치는 앞으로 아이폰 프랜차이즈의 성장을 보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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