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대학로·마로니에공원…개막작 중 지자체 유일
‘여명’ 본선 4개 분야 후보작 선정…국내·외 124작품 참여
16일 시에 따르면 서울웹페스트 개막작으로는 총 출품 124작품 중 5개 작품이 선정됐고, 이 중 지방자치단체가 출품한 작품은 여수시가 출품한 ‘여명’이 유일하다.
국제영화제 서울웹페스트는 17일부터 18일 2일간 서울 대학로와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다. 17일 상영 및 컨퍼런스, 18일 성북구에 위치한 국민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시상식 일정으로 진행된다.
‘여명’외에도 개막작으로는 서울대학교 ‘청기올리고 백기 내려’, 한국스토리텔링협회 ‘국밥’, 한국교회연합 ‘두근두근 마카롱’, MBC ‘주워온 고양이 남자’가 선정됐다.
‘여명’은 서울웹페스트에 베스트 뮤직, 베스트 프로덕션 Design, 각본상, 베스트 드라마 본선 후보작 4개 분야에 선정됐다. 수상결과는 18일 발표된다.
여수관광 웹드라마 ‘여명’은 여수의 명소, 여수에서 활약한 명나라 장수에서 제목을 따왔다.
노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과 함께 활약한 명나라 등자룡 장군의 17대 손녀 등려가 중국 풍성시에서 여수에 있는 대학으로 유학을 온다. 여수 곳곳을 안내해 주는 여수 청년 수호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오동도, 케이블카, 금오도 비렁길, 해양레포츠 등 여수시 주요관광지 18개소가 드라마 촬영지다. 드라마는 총 5화 30분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제작한 웹드라마 ‘신지끼’도 국제영화제에서 베스트 프로덕션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며 “관광의 본 모습을 웹드라마라는 종합영상물로 제작해 홍보하고 있고, 그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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