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과 건강과 문화가 있는‘복합문화 무더위쉼터’운영
보성군이 한발 앞선 폭염대책으로 국민안전처로부터 무더위쉼터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사진은 군관계자들이 무더위 쉼터를 찾아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제공=보성군 |
보성/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 보성군이 국민안전처 주관 ‘2017년 폭염대책 무더위쉼터 특성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함께하는 즐거움! 소통·공감·행복 UP!’무더위쉼터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휴식과 건강과 문화가 있는 ‘복합문화 무더위쉼터’를 운영해 폭염피해 예방에 적극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복합문화 무더위쉼터’ 프로그램은 8~9월 보성읍 2개소, 벌교읍 3개소, 그외 10개면은 각 1개소씩 총 15개소에서 운영된다.
군은 폭염대응 군민행동요령 리플릿, 포스터, 홍보물 등을 제작·배부해 안전문화 확산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예년보다 이른 폭염이 지속되자 무더위 쉼터 275개소를 설치해 노약자, 독거노인, 거동불편 어르신 등 폭염피해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철 공동생활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발령돼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 T/F팀을 즉각 가동해 재해구호기금에서 냉방비 1000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또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 등 1444명의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자율방재단, 노인돌보미 등 523명의 재난도우미 지원과 함께, 군·읍면·자율방재단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폭염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쉼터가 여름철 지역민의 안전과 건강한 여가생활 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며 “폭염 피해가 없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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