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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홍준표 "정치, 비정하고 잔인한 것…과거에 매몰돼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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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정치는 비정하고 잔인한 것이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혁신은 반성을 수반해야 하지만 과거에 매몰돼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한때 대한민국의 주류세력이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 핵심 세력들은 이제 수구 보수 세력으로 몰려 역사의 장에서 퇴장했고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는 과도기에 우리 자유한국당의 좌표설정을 어떻게 하느냐가 바로 혁신의 본질"이라며 강조했다.

또 "혁신이 신보수가 아닌 수구 보수의 부활이라는 비난을 받아서도 안 된다"며 "우리를 질시하는 주변 세력들은 모두 혁신이 실패하기만 고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아울러 "우리는 모두 힘을 합쳐 혁신의 기치 아래 신보수의 가치를 새롭게 세우고 새로운 자유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할 때"라며 "명심하자. 그리고 흔들리지 말자"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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