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고흐·모네·피카소… 大家와 만나는 감동 여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하나투어 '유럽 현대미술기행'

런던, 대영박물관과 코톨드
파리, 루브르와 퐁피두센터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


고흐, 모네, 피카소, 샤갈 등 회화 대가들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여행 상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하나투어가 마련한 '유럽 3개국 현대미술기행'이다.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돌며 국가별 예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미술평론가 정준모 교수가 동행, 깊이 있는 해설을 더한다.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돌며 미술 거장의 세계 느낄 수 있어

현대미술기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영국 런던이다. 런던은 세계 3대 박물관인 대영박물관부터 볼수록 매력 넘치는 소규모 갤러리까지 뮤지엄 천국으로 불린다. 대영박물관은 1753년 설립된 후 세계적으로 희귀한 고고학 및 민속학 수집품 700만여 점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연간 600만여 명이 관람하는 세계 최대의 박물관으로 꼽힌다. 미술사적으로 가치 있는 작품뿐 아니라 인류학적 유물을 함께 전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규모 미술관인 코톨드 갤러리(Coutauld Gallery)도 들린다. 이곳은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회화컬렉션으로 유명한 곳으로 회화작품뿐 아니라 판화와 소묘 컬렉션 조각과 장식미술품도 소장하고 있어 보는 재미가 크다.

1981년 문을 닫은 화력발전소를 개조해 만든 테이트 모던(Tate Modern) 미술관도 볼거리다. 벽돌로 만든 벽면과 세로로 길게 뻗은 창문, 높이 99m의 굴뚝 등 예전의 외형을 유지한 건축 디자인으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물로도 손꼽힌다. 주로 20세기 이후의 미술작품을 전시하는데 풍경, 정물, 누드, 역사라는 네 가지 주제로 나눠 전시해 역사적 맥락 속에 예술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보여준다.

런던 곳곳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돌아본 후에는 프랑스 파리로 향한다.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루브르 박물관은 무려 1190년부터 시작된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오래된 역사만큼 이곳은 고전미술 작품을 집대성하고 있다. '모나라자' '밀로의 비너스' 등을 비롯한 회화, 조각 등 예술품이 30만점에 이른다.

파리에서 가장 신선한 미술관으로 불리는 퐁피두센터(Centre Pompidou)도 돌아본다. 1977년 개관한 복합문화센터로 극장, 영화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세계 최대 수준의 20세기 미술 소장품을 자랑하는 국립 근대 미술관이 있다. 회화, 조각, 사진, 영화, 뉴미디어,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 약 1400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피카소, 칸딘스키 등 유명 미술가의 대작 900여 점과 워홀, 타나 등 컨템퍼러리 아트대가들의 작품도 있다.

현대미술기행의 마지막 종착지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다. 암스테르담 한편에 있는 반 고흐 미술관(Van Gogh Museum)에서는 세기의 예술가로 불리는 19세기 신인상파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고흐가 사망한 이후 그의 남동생이 기부한 고흐의 그림 700여 점이 바로 이곳에 있다. '자화상' '침실' '해바라기' 등이 주요 소장품이다.

◇하나투어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은?

하나투어의 '유럽 3개국 현대미술기행'은 무언가 특별하다. 우선 이동수단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한항공 국적기 탑승을 통해 비행 이동 시 편안함과 퀄리티 있는 기내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 영국과 프랑스 이동 시 도버해협을 관통하는 유로스타 고속열차탑승, 프랑스와 네덜란드 이동시 고속열차탑승으로 시간 절약이 가능하다. 또 선진 철도여행 문화에 대한 이색체험도 할 수 있다.

품격 있는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의 국가별 베테랑 가이드가 동행할 뿐만 아니라 국가별 특식을 맛 볼 수 있다. 기사·가이드팁, 레스토랑 테이블팁, 생수(1일 1병), 개인용 수신기도 모두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현지 가이드 외에도 함께 동행하는 미술전문가의 깊이 있는 해설과 소통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농도 깊게 경험할 수 있다. 하나투어에서 선보이는 유럽 3대국 현대미술기행은 다음 달 27일 9박10일 일정으로 출발한다. 상품가는 999만원이며, 선착순 5명은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하나투어로 하면 된다.

조선일보

‘네덜란드의 베네치아’로 일컬어지는 수상도시 히트호른의 모습./롯데관광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대열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