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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드래곤플라이 사옥 매각 신사업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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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더게임스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사옥 매각을 통해 550억원 자금을 확보하고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등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회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논현동 사옥을 매각했다. 또 마포구 사옥 드래곤플라이 DMC 타워를 매각해 사업자금을 확보할 방침이다. 두 사옥 매각이 완료되면 약 550억원 내외 자금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부터 VR 및 AR 사업부문을 차세대 신성장동력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 가운데 사옥 매각 등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적극 투자하며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스페셜포스 VR' 개발을 완료하고 론칭 일정을 조율 중이다. 또 올해 하반기 '또봇 VR'과 '시크릿 쥬쥬 AR'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함께 콘솔 플레이스테이션 VR 전용 '스페셜포스 PS VR'을 비롯해 '스페셜포스 AR' 및 '또봇 AR' 등 AR 게임도 연내 공개한다. 또 이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가시적인 성과를 앞당기는 것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같은 AR 및 VR 사업 제반 환경을 공고히 확보한 뒤 회사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경영진을 구축하는 등 경영 혁신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빠르게 변하는 경쟁 상황에 적응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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